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매일유업 조제 분유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긴급 회수에 들어갔습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조제 분유에 대한 정기 검사에서, 매일유업이 생산한 앱솔루트 프리미엄 명작 플러스2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 포도산균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지난 달 6일 매일유업 평택 공장에서 생산한 것으로, 지금까지 4만 9천여 통이 생산돼 이 중 3만 7천여 통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매일유업은 섭씨 125도로 살균하고, 195도로 건조하는 제조 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이번 조사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