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러시아 소년 한국식 굿 도중 사망
폐렴을 앓던 4세 러시아 소년이 러시아 프리모리에 지역에서 한국 무당에게 “악령”을 쫓아낸다는 굿을 받는 도중 사망했다고 러시아 언론 매체들이 보도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드미트리 카자추크로 알려진 이 소년의 부모는 세르게예프카 마을에서 무당 소드야보르와 그녀의 남편 김센데에게 악령을 쫓아내는 의식을 치러달라고 부탁한 후 굿이 진행되는 도중 소년이 숨을 멈췄다.
아이의 몸에 폭력의 흔적은 없었으며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러시아 경찰에 따르면 사망의 원인으로 소년이 앓던 폐렴도 배제할 수 없다고 한다.
소년과 그의 가족들은 처음에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할머니를 위해 굿을 치러달라고 요청했지만 무당이 가족 전체가 소년의 저주를 받았다고 해 소년에게 굿을 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