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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당신은 '감사하다'는 말을 몇 번이나 하셨나요? 인생의 행복을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작은 일에도 감사하며 사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례들을 보았을 때 '감사'는 행복뿐 아니라 성공 과도 직결되는 것 같습니다.

지망하던 기업의 면접이 있는 날. 소연(가명) 씨는 떨리는 마음을 추스르며 회사가 있는 빌딩으로 들어 섰습니다. 면접에서 떨어지기만 십수 번째, 서류심사에서 탈락한 횟수까지 치면 족히 백 번은 실패한 듯한구직생활중실로오랜만에찾아온면접기회였습니다. 게다가오늘면접을보기로한회사는업 계에서도 제법 규모가 큰, 평판 있는 기업이었습니다.

그때까지 소연 씨는 면접을 봐도 꿔다놓은 보릿자루였다고 해요. 말을 못해서가 아니라, 아무도 말을 시키지 않았기 때문이죠.... 지방대학교를 졸업한 스물일곱 여성, 신입으로는 많은 편인 나이와 예쁘지 않은 외모 때문인지 어째 면접장에 가면 누구도 자신에게 진지하게 질문을 던지는 면접관이 없었습니 다.

그래도그녀는흔치않은면접기회에서좋은인상을주기위해, 오늘만반의준비를하고온터. 마음속 으로 공부해온 예상 답변을 외우면서 초조하게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때였습니다. 그때.

"어머! 어떡해, 죄송합니다!"
엘리베이터에서밀려나온사람들중, 커피를손에든여성이소연씨와부딪히고만것. 많은양은아니 었지만 소연 씨의 미색 블라우스에는 눈에 띄는 얼룩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부딪힌 여자분은 연신 죄송 하다를 연발했지만 지금 그런 걸 따지고 있을 때가 아니었죠. 면접시간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면접순서를 기다리며, 소연 씨는 마음을 추스렀습니다.
얼룩은 보면 볼 수록 짜증이 났지만(하필이면 왜 이렇게 중요한 날! 중요한 시간에!!) 최대한 짜증을 억누르며 생각했다고 해요.

'오늘이자리에온것만으로도감사하자. 이런좋은회사에면접기회를얻은것만해도큰행운인데, 작은 커피얼룩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어.'

평상시에도 '감사하자'를 마치 주문처럼 외운다는 소연 씨. 그러고 있자니 어느새 마음이 가라앉았다고 요. 그때 소연 씨 차례가 됐습니다. 다른 두 명의 지원자와 함께 면접장으로 들어갔지만, 이번에도 10분 이 넘도록 아무도 소연 씨에게는 질문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한 면접관이 소연 씨에게 물었습니다.
"옷에 그건 뭔가요?"
'역시 눈에 띄는구나...' 소연 씨는 당황스러웠지만 침착하게 대답했습니다.
"1층에서 올라오는 길에 커피를 든 분과 부딪혀서 묻었습니다."
"좀 닦고 오지 그랬어요?"
"실크라 어차피 깨끗이 닦기 어렵다면 면접에 늦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0분여의면접에서소연씨가한말은이렇게단두마디.
그런데 뜻밖에도 그녀에게 2차 면접을 보러 오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알고보니면접길에당한뜻밖의사고(?), 누구하나제대로말을시키지않는면접등결코유쾌하지 않은 상황에서 전혀 짜증스러운 기색 없이, 침착한 표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면접관이었던 본부장님 의 눈에 들었던 것이랍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면접장을 나가며 "감사합니다!"라고 씩씩하게 외치는 모 습도요.

소연 씨는 이 회사에 취직했고, 이후에 여러 차례의 이직을 거쳐 지금은 중소기업에서 간부급으로 승진 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제가 아는 어느 기업 여자 임원분의 실제 이야기입니다. 물론 약간의 가공도... ^^).

만약 소연 씨가 저런 상황에서 "망했다"고 생각하거나 "왜 하필 나한테 이런 일이..."라고 생각했다면 결과는 많이 달라졌을 것입니다. 짜증스러운 기색은 아무리 숨기려 해도 드러나기 마련, 또는 자포자기 하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사하고, 언제나 감사할 거리를 찾아낸다"는 모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 을 수 있었던 거죠. 그녀를 발탁한 본부장은 소연 씨에 관해 '감정조절력이 탁월하고 긍정적인 에너지 를 가진 인재'라고 평가했답니다. 또한 '조직이 원하는 긍정형 인재'라고요.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실제로도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됩니다. 일희 일비하지 않게 되면 이성적으로 사고할 수 있게 되니 문제해결능력 또한 자연히 높아지지요.
그러나 이보다 더 큰 '감사의 힘'은 바로 세상과 자신의 운명을 '긍정'하게 된다는 데 있습니다. 좋은 에 너지는 좋은 일을, 나쁜 에너지는 나쁜 일을 끌어당긴다는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 익히 들어보셨을 겁니다. 같은 맥락에서, 매사에 감사하면 자연스럽게 감사할 일이 생기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삶의 가 능성을 키우는 방법입니다.

오늘부터 당장 작은 습관 하나를 들여보는 건 어떨까요? 바로 '습관적으로 감사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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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하루 당신은 '감사하다'는 말을 몇 번이나 하셨나요? ( recorded by jia0000 ), N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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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하루 당신은 '감사하다'는 말을 몇 번이나 하셨나요? 인생의 행복을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작은 일에도 감사하며 사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례들을 보았을 때 '감사'는 행복뿐 아니라 성공과도 직결되는 것 같습니다.

    지망하던 기업의 면접이 있는 날. 소연(가명) 씨는 떨리는 마음을 추스르며 회사가 있는 빌딩으로 들어 섰습니다. 면접에서 떨어지기만 십수 번째, 서류심사에서 탈락한 횟수까지 치면 족히 백 번은 실패한 듯한 구직생활 실로 오랜만에 찾아온 면접 기회였습니다. 게다가 오늘 면접을 보기로 회사는 계에서도 제법 규모가 큰, 평판 있는 기업이었습니다.

    그때까지 소연 씨는 면접을 봐도 꿔다놓은 보릿자루였다고 해요. 말을 못해서가 아니라, 아무도 말을 시키지 않았기 때문이죠.... 지방대학교를 졸업한 스물일곱 여성, 신입으로는 많은 편인 나이와 예쁘지 않은 외모 때문인지 어째 면접장에 가면 누구도 자신에게 진지하게 질문을 던지는 면접관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녀는 흔치 않은 면접 기회에서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오늘만반의 준비를 하고 터. 마음속 으로 공부해 온 예상 답변을 외우면서 초조하게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때였습니다. 그때.

    "어머! 어떡해, 죄송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밀려 나온 사람들 중, 커피를 손에 여성이 소연씨와부딪히고 만것.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소연씨의 미색 블라우스에는 눈에 띄는 얼룩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부딪힌 여자분은 연신 죄송 하다를 연발했지만 지금 그런 걸 따지고 있을 때가 아니었죠. 면접시간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면접순서를 기다리며, 소연 씨는 마음을 추스렀습니다.
    얼룩은 보면 볼 수록 짜증이 났지만(하필이면 왜 이렇게 중요한 날! 중요한 시간에!!) 최대한 짜증을 억누르며 생각했다고 해요.

    '오늘자리에 만으로도 감사하자. 이런 좋은 회사에 면접기회를 얻은 것만 해도 행운인데, 작은 커피얼룩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어.'

    평상시에도 '감사하자'를 마치 주문처럼 외운다는 소연 씨. 그러고 있자니 어느새 마음이 가라앉았다고요. 그때 소연 씨 차례가 됐습니다. 다른 두 명의 지원자와 함께 면접장으로 들어갔지만, 이번에도 10분이 넘도록 아무도 소연 씨에게는 질문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한 면접관이 소연 씨에게 물었습니다.
    "옷에 그건 뭔가요?"
    '역시 눈에 띄는구나...' 소연 씨는 당황스러웠지만 침착하게 대답했습니다.
    "1층에서 올라오는 길에 커피를 든 분과 부딪혀서 묻었습니다."
    "좀 닦고 오지 그랬어요?"
    "실크라 어차피 깨끗이 닦기 어렵다면 면접에 늦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0 면접에서소연씨가 말은 이렇게 두마디.
    그런데 뜻밖에도 그녀에게 2차 면접을 보러 오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알고보니 면접길에 당한 뜻밖의 사고(?), 누구하나 제대로 말을 시키지않는 면접 결코 유쾌하지 않은 상황에서 전혀 짜증스러운 기색 없이, 침착한 표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면접관이었던 본부장님 의 눈에 들었던 것이랍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면접장을 나가며 "감사합니다!"라고 씩씩하게 외치는 모습도요.

    소연 씨는 이 회사에 취직했고, 이후에 여러 차례의 이직을 거쳐 지금은 중소기업에서 간부급으로 승진 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제가 아는 어느 기업 여자 임원분의 실제 이야기입니다. 물론 약간의 가공도... ^^).

    만약 소연 씨가 저런 상황에서 "망했다"고 생각하거나 "왜 하필 나한테 이런 일이..."라고 생각했다면 결과는 많이 달라졌을 것입니다. 짜증스러운 기색은 아무리 숨기려 해도 드러나기 마련, 또는 자포자기 하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사하고, 언제나 감사할 거리를 찾아낸다"는 모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 을 수 있었던 거죠. 그녀를 발탁한 본부장은 소연 씨에 관해 '감정조절력이 탁월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인재'라고 평가했답니다. 또한 '조직이 원하는 긍정형 인재'라고요.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실제로도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됩니다. 일희 일비하지 않게 되면 이성적으로 사고할 수 있게 되니 문제해결능력 또한 자연히 높아지지요.
    그러나 이보다 더 큰 '감사의 힘'은 바로 세상과 자신의 운명을 '긍정'하게 된다는 데 있습니다. 좋은 에너지는 좋은 일을, 나쁜 에너지는 나쁜 일을 끌어당긴다는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 익히 들어보셨을 겁니다. 같은 맥락에서, 매사에 감사하면 자연스럽게 감사할 일이 생기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삶의 가능성을 키우는 방법입니다.

    오늘부터 당장 작은 습관 하나를 들여보는 건 어떨까요? 바로 '습관적으로 감사하기'입니다.

Comments

jia0000
May 19, 2013

흑.. 읽다가 많이 버벅거렸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