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2013. 5. 16. 목요일.
1. 저는 지금 인천공항을 향하고 있는 비행기 안에 있습니다.
2. 약 한 시간 정도 후면 도착할 것 같습니다.
3. 아직 와이파이가 뜨지 않아 이 글을 올릴 수 없습니다.
4. 호텔에 있는 동안 매일 호텔 프론트에 가서 와이파이 패스워드를 받아 오곤 했었습니다.
5. 태국 호텔은 와이파이 패스워드가 바뀌지 않았는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호텔은 매일 매일 패스워드가 바뀌었습니다.
6. 성령님이 마치 와이파이 같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7. 와이파이가 없으면 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8. 글을 써서 올리는 저도 성령의 감동이 없이 글을 쓰면 통하지 않고, 글을 읽으시는 친구분들도 성령의 감동과 도우심이 없다면 제 글과 정확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9. 글을 쓸 때마다 기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 성령의 와이파이가 떠서 글을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 사이에 정확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해달라고 말입니다.
11. 페이스 북을 통하여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즐겁습니다.
12. 때때로 정확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피차 힘들고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과 정확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기쁨과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13. 제가 이야기하는 정확한 소통이란 무조건 저하고 같은 의견이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불통은 제가 쓴 글의 의도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14. 제 글을 정확히 이해하시고 반대의 뜻을 올려주시는 것은 참 좋습니다. 그것을 통하여 보다 나은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15. 그러나 그렇지 않은 불통은 좀 많이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16. 저도 기도하고 글을 올리곤 할터이니 여러분들도 기도하시고 글을 읽어주시면 어떨까요?
17. 그러면 기도중에 저와 여러분이 한 성령안에 온전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18. 지금 현재 저와 여러분의 사이는 불통입니다.
19. 저는 지금 메모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20. 조금 있다 착륙하여 그분이 오시게 되면(?) 페이스 북에 올리렵니다.
21. 굿모닝입니다.
우와 감사합니다! 지금 학원이라서 못 듣는데 집에 가면 자기전에 들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