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읽어부세용^-^* 너무 고마워요
지친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집 안으로 들어설라치면,
어김없이 여섯 살 난 아들이 달려나오며 내 품에 안깁니다.
“아빠~~!”
모든 피로를 잊게 해주는 참 행복한 순간이지요.
그러고 보니 나도 이런 시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엄마,아빠 품안에 안겨 한 순간도 그 품에서 떨어져서는
살 수 없을 것만 같았던 그 시절 말입니다.
그때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것만 같은데,
한 꼬마가 나를 그렇게 의지하며 내 품안에 안겨 있습니다.
그리고 난 어느새 내 아내를, 어머니를 책임져야 할 가장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난 아직도 누군가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이기보다,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 그저 연약하고 지극히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순간 아무리 주위를 둘러보아도
내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단 하나도 남지 않았더군요.
지금 이 순간 생각해보면 정말 끔찍하기만 합니다.
'만일 내가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도 세상 사람들처럼
인생의 무게에 짓눌려 술을 의지하고 돈에 기댄 채
헛된 꿈을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너무도 다행인 것은
때로 지치고 고통스러운 인생의 길모퉁이엔 언제나
나를 안아주시고 위로해 주시는
예수님 이 계시다는 것이지요.
그러기에
나는 오늘도 말씀을 읽는 자리에서,
간절히 기도하는 자리에서,
또 예배하는 자리에서,
예수님의 품에 안깁니다.
“예수님~!”
“예수님~!”
‘예수님, 그냥 예수님 품에 안기고 싶어요.’
- 가비의 키득키득, 이양갑 <품에 안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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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그 무엇에 마음빼앗기며 분주한 것이 아닌
그저 나를 기다리고 계시는 예수님 품에 폭~!! 안기는
주일 맞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