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고 부뜨럽게 해주세요 그리고 목소리 크게 좀 해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순례자의 노래 (여섯번쩨 부분) 다:
배를 움켜쥐고 쉴새없이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혜자는 길모퉁이 불빛이 비언히 비쳐나오는 포장마차로 들어섰다.
뭐,먹을만한걸좀주세요. 배가고파서그래요. 칼이며도마,남비 따위를 주섬주섬 챙기던 아낙네는 불쑥 들어선 그녀를 좀 놀란 눈으로 바라보았으나 말없이 그릇에 어묵꼬치 두 개를 넣고는 국물을 부어 내밀었다. 이것밖에 없어요. 다 떨어졌어요. 지금 들어가려는 참인데.....꼬치 두 개를 순식간에먹어치우자그녀는국물을한그릇더부어주었다. 숨도쉬지않고다 마신 혜자가 입가를 훔치며 다시 그릇을 내밀자 아낙네는 진정 딱하다는 표정으로 사죄하듯 손을 내저었다. 정말 소주밖에 없다니까. 혜자는 아낙네가 이빨로 마개를 따주는 소주병을 받아들고 돈을 치렀다.
우와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