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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Words / 2 Recordings / 0 Comments

그런 날이 있다.
모든 것이 비 탓이라고 느껴지는 날, 혹은 눈 탓이라고.
다시 말하면 그저 무슨 탓을 하고 싶은 날.
그런 날은 웬만하면 사람을 만나지 말아야 한다.
평소에 잘 지내던 사람인데도 그가 하는 말이
이상하게 다 거슬려서 괜히 시비 걸고 싶어지니까.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 신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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